2008년 7월 20일 일요일

12Monkey를 보고


<키산드라 예지 >

원래 과거는 1996년 우발적으로 바이러스를 퍼트리지만 주인공이 과거로 감으로써 과거 또한 변하고 있음.

큰 줄기는 변하지 않으나 잔잔한 가지들은 변함..

주인공이 1996년에 세균에 의해 인구 대부분이 죽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 예지가 되어버리고 원래는 범인이 아니지만 나중에 범인이 되는 놈이 1996년에 범행을 저리르는 계기가 됨 .

  • 영화상의 브래드 피느가 경고론자들의 경고를 무시한다고 하고 자기가 그일을 하게 되는 것은 운명이라 믿음


정체를 알수 없는 미지의 목소리 ( 3번 나옴 )

처음에 병원에서 도망칠 때, 그리고 경찰에 쫓기며 물장구 칠 때 ,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 자신의 내부의 목소리일 수도 있고 ( 상상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살짝 암시를 주기도 함 )
  • 정말 신이 있어서 주인공을 다시 과거로 보내려는 초월적인 존재일 수도 있음

    (니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 과거로 돌아가도록 설득함 )


여자의 전화로 인해 보안등급이 올라가고 12monkeys가 바이러스에 접근을 못하다고 볼 수 있나?

그래서 범인이 바뀐 걸까 ?


운전사를 포함하더라도 12명이 안됨. 바이러스를 퍼트릴 놈이 여기 멤버일까 ?

사실 12monkey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놈과 사고 전제가 틀리다고 볼수도 있다.

12monkeys는 단지 억압받는 동물들의 해방이라면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놈은 모든 인간이 당연히 죽어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연관성을 가질 수 있을까 ?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기자신일까 신일까 ?


불쌍한 브루스윌리스

아마 미래의 과학자들은 주인공에게 총을 준 것은 그냥 죽어라고 준 것 같다. 브루스 윌리스도 체제에 순응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과학자들의 분노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자 땜시 그냥 끝까지 추적한다. 나같으면 이빨도 뺐으니 여자 친구 데리고 알래스카로 도망간다.

바이러스 퍼지는 경로도 이미 알고 있고(샌프란시스코, 어쩌구 저쩌구 ) 충분히 피할수 있을 법한데 …

자기가 역사를 바꿀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컸다.

영화의 전제는 깨어지지 않았다. 사실 합리적인 과학자들이 미래를 바꾸려고 얼마나 과거로 사람들을 보냈겠나.. 그게 안되니까. 초기 바이러스 원형이라도 구해 오라고 시킨 것 같다.

데스터네이션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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